일반여권과 전자여권의 차이점 및 발급 방법

Posted by lavita0909
2017. 12. 17. 09:02 여행정보

 

 

 지난 포스팅에서 일반여권의 발급 방법과 장소, 기간, 가격 등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일반여권과 전자여권의 차이점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비교하여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반여권이란?
2008년 이전에 많이 사용하였던 종이로 되어 있는 여권을 뜻합니다. 당연히 종이로만 되어 있기 때문에 칩이 내장되어 있지 않아서 개인의 정보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위주 또는 변조하여 악용하는 일이 간혹 있었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니 영화에서 많이 본 것 같기도 합니다. 

전자여권이란?
말 그대로 여권내에 비접촉식 전자칩을 내장하고 있는 여권을 뜻합니다. 이 칩에는 개인의 신원과 관련된 성명, 생년월일, 얼굴, 지문, 생체정보 등 모든 정보와 바이오 인식 정보를 저장하여 여권의 보안성을 높인 여권이라고 합니다. 칩에 저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여권의 위조 및 변조가 어려우며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2008년 8월부터 일반여권을 전자여권의 형태로 발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권 번호가 M으로 시작한다면 전자여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기존의 일반여권과 달리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정한 전자여권 로고가 하단에 인쇄되어 있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보안이 강화되었다는 것이며 칩에 개인의 많은 정보가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출입국심사, 수속 절차가 굉장히 빨라졌다는 것이 또다른 장점입니다. 전자여권은 표지를 심하게 휘거나 스테이플러 등을 찍을 경우 내장된 칩과 안테나가 훼손될 수 있으니 취급에 특히나 더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여권 케이스를 껴서 사용 및 보관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출입국 심사 시에 판독을 위해서 커버를 벗겨야 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표지가 휘거나 접혀서 여권이 손상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출국 전에 전자여권이 훼손되었을 경우에는 가까운 여권 민원실 및 시군구청을 방문하여 판독이 정상적으로 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판독이 잘 되지 않는다면 여권을 새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판독이 된다고 할지라도 외관상 훼손이 심한 경우에는 다른 나라 출입국시 위조 또는 변조된 여권으로 간주하여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고, 가급적이면 마음 편하게 새로 발급 받아서 출국하시기를 바랍니다!!

 



 

 


일반여권을 비롯한 전자여권 발급 가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가 올 해 출국하시면서 여권이 살짝 훼손되어가지고 당황했던 일이 있는데요. 전자여권이  살짝 코팅이 되어 있긴 하더라도 완전한 빳빳한 코팅 재질이 아니어서 잘 찢어지고 훼손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온전한 상태로 입국할 때까지 보관 및 사용할 수 있도록 주의하시길 바라며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