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알디(ALDI) 마트 쇼핑 둘러보기 - 생활물가 비교해 보기

 

세 번째 유럽여행을 다녀 온 지도 벌써 두 달이 다 되어 갑니다.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은데요! 날이 완전히 풀리기 전에 아직 현지의 느낌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이번 달 안으로 모든 포스팅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독일은 제가 한 세 달 정도 살아보기도 했고, 최근에는 우연인지 인연인지 남자친구가 세 달 살아보기도 해서 저와 저희 커플에게 정말 뜻깊은 나라인데요. 그만큼 애정이 가기도 하고, 익숙한 도시라 좀 더 자세히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독일에는 여러 종류의 마트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Rewe(레베), ALDI(알디), LIDL(리들)이 있습니다. 판매하는 상품의 종류는 비슷하지만요.

 

 

레베가 약간 롯데프리미엄슈퍼 느낌이라면 알디와 리들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만큼 판매하는 제품들의 품질 차이고 있고, 고급형, 보급형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구매하는 고객들에 있어서도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알디(ALDI)와 리들(LIDL)의 경우 현지인은 많이 없고 외국인들이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출처 : 구글맵

 

 

 

먼저 제가 오늘 소개할 마트는 알디(ALDI)마트에요.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할 때 인턴 생활을 잠시 한 적이 있는데 회사와 집 근처에 알디마트가 있어서 자주 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일거리 근처에 있는 알디마트를 방문했는데요. 위치는 위와 같으며 Konstablerwache(콘스타블러바헤)역 인근에 있어요!

독일의 생활물가는 우리나라보다 비슷하거나 일부 품목에 있어서는 저렴한 것도 있어요. 

 

 

 

 

 

 

 

 

 

모든 마트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독일의 마트에서 볼 수 있는 빵기계에요. 자판기처럼 되어 있는데 구매하고자 하는 빵을 누르면 밑으로 빵이 나오는데 나중에 한 번에 계산하시면 됩니다.

 

 

자판기에서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빵이 제가 독일 가정에서 거주할 때 가장 많이 먹었던 빵이에요. 퍽퍽하지만 다른 음식들과 곁들여서 먹기에는 좋습니다.

 

 

 

 

 

 

빵, 쿠키, 과자류 코너인데요. 우리나라와 다르게 질소가 거의 없고 내용물이 정말 많은 대비 가격은 또 저렴합니다. 초코 과자는 Milka라인이 많있으니 한 번 드셔보시구요.

하리보도 우리나라에서 판매하지 않는 것들도 있는 데다가 용량도 많은데 1유로 조금 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리보는 독일젤리로 '본'지역에 공장이 있는데요. 몇 년 전에 가 볼 기회가 있었는데 다녀오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우리나라에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선물용으로 구매해서 하나씩 같이 주는 것도 좋아요. 훨씬 덜 질기고 맛있어요! 단점은 조금 무겁고 은근히 부피를 차지해서 많이 구매하진 못한다는 거에요.

 

 

 

 

독일 마트에는 요거트, 두유, 우유 등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종류는 훨씬 많고 양도 많은데 가격은 저렴한 것이 특징이에요. 대부분 1유로가 안 됩니다.

딸기, 블루베리, 플레인 우리나라에 있는 것부터 라즈베리, 각종 시리얼이 들어 있는 특이한 요거트가 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독일하면 맥주를 빼 놓을 수 없죠! 맥주 정말 사랑합니다. 많은 인원이 여행간 경우에는 5L짜리도 구매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독일은 오래 전부터 유리병, 패트병으로 된 제품에 보증금이 붙습니다. 대부분 입출구에 있는 기계에 공병을 넣게 되면 종이가 프린트 되는데요. 이 쿠폰을 직원에게 제시하면 돈을 돌려주니 참고하시고 한 번 해보시길 바래요!

 

 

 

 

 

 

확실히 와인, 샴페인, 맥주는 정말 저렴합니다. 제가 독일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에요. 

샴페인 중에서 'HENKELL' 정말 맛있구요. 작은 용량도 있어서 저녁에 간단하게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과 같이 먹기에 좋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여와서 판매하면 잘나갈 것 같아요.

와인 보틀로도 정말 저렴해서 대부분 5에서 10달러사이면 구매가 가능한데요. 물론 조금 더 좋은 와인들은 가격이 더 나가지만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는 저품질 와인의 가격 정도면 좋은 것으로 드실 수 있어요!

 

 

지금 유로 환율이 1,300원이니 비싸봐야 10유로로 한화로 13,000원정도라 정말 저렴합니다!

여행의 피로를 싹 녹여줄 수 있는 와인 또는 샴페인을 구매하기에도, 간단한 저녁거리 또는 지인들 나누어 줄 초콜릿이나 젤리를 구매하기에도 좋은 알디(ALDI)마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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