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노선영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경기 불화 상황 총정리

 

 

팀추월 경기는 3명이 한 팀으로서 총 8바퀴를 돌아 마지막에 들어오는 선수의 기록을 토대로 팀의 기록을 측정하는 경기입니다. 남,녀 경기가 진행되고 있으나 2월 19일 월요일 바로 어제 진행 된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발생한 팀 내의 불화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 직후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이 경기를 생방송으로 관람하면서 분명히 개인이 아닌 팀경기인데 노선영 선수가 나중에 뒤쳐져서 따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의아했었는데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정말이지 개인전인 줄 알았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이 정말 뜨거운데요.

 

 

 

 

 

출처 : KBS 뉴스

 

 

 

바로 어제 한국팀 경기 모습 중 마지막 장면입니다.

 

 

 

 

출처 : KBS 뉴스

 

 

 

 

경기 직후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가 발화점이 되었습니다. “경기 후 당연히 아쉬움이 있으며 팀원들과 계속 연습을 해 왔기에 안 맞는 것은 없다며 본인과 박지우 선수의 기록만을 보면 2분 59초대였다.”면서 노선영 선수를 은근히 겨냥하는 발언을 하였는데요.

 

이는 지난 달 노선영 선수가 팀추월 경기를 한 번도 함께 훈련한 적이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그렇고 평소에도 곤란하게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출처 : 양세형의 숏터뷰

 

 

 

 

양세형의 숏터뷰에서 이승훈 선수가 팀추월에 대해서 알려준 적이 있는데요. 팀의 선수가 뒤쳐지게 되면 뒤로 빠져서 밀어주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제 전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조차 없었습니다.

노선영 선수는 고인이 된 동생 노진규를 대신해 꿈을 이뤄주기 위해 훈련과 경기에 임했습니다. 그동안 훈련 과정에서 겪었을 혹시 모를 차별과 좌절감 등을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이 문제로 인해 빙산연맹과 앞으로 남은 김보름 선수의 매스스타트 경기(24일 진행)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매스스타트 종목은 정해진 트랙없이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함께 경쟁하는 경기입니다. 기록이 아닌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입니다.

이 경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이유는 이승훈(남),김보름(여)선수 모두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기 때문인데요. 여자 팀추월과 김보름 선수 인터뷰 직후 네티즌들의 반응이 냉담합니다. 경기를 보지 않겠다는 극단적인 반응도 있을정도에요.

 

 

팀추월은 말 그대로 팀이 주가 되는 경기인데 팀(의 구성원)을 추월한 경기가 된 것 같아서 정말 씁쓸합니다. 동료를 외면하고 리드하지 못했던 경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여야 한다고 하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번 여자 팀추월 경기는 정말 큰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노선영 선수 마음 추스르시고 힘내셨으면 좋겠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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